농협자산관리회사 경북동부지사(지사장 정형섭)는 지난달 28일 영덕군 영해읍을 찾아 ‘농업인 희망동행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문 대상자로 선정된 채무자 김모 씨는 과거 채소작물 재배와 미작을 하던 농업인이었으나 영농실패와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금융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고액의 채무를 부담하게 됐다. 현재 일용직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김 씨는 농협자산관리회사의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제도를 통해 원금의 90% 이상을 대폭 감면한 채무조정을 통해 채무 부담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었다.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북동부지사 관계자는 “채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꾸준히 신용회복 컨설팅 지원을 실시하고 희망동행 프로젝트를 통해 농업인과 사회적 취약 계층의 재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희망동행프로젝트는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 지원’제도를 통해 신용회복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채무로 힘들었던 시간을 잊고 새로운 시작을 열어갈 수 있도록 재기의지를 도와주는 프로젝트이다.
 

남현정 기자
남현정 기자 nhj@kyongbuk.com

사회 2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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