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다인면 신락3리의 노후된 계사와 창고 등 슬레이트 건물 에 철거작업을 하고있다. 의성군

의성군은 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다인면 신락3리의 노후 된 계사와 창고 등 슬레이트 건물 53동에 대해 군비 6억7000만 원을 투입, 철거사업을 해 마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철거사업은 자력 철거가 어려운 다인면 신락원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마을환경 정비와 주민 건강보호를 위해 국고보조사업과 별도로 전액 군비로 시행했다.

의성군 다인면 신락3리의 노후된 계사와 창고 등 슬레이트 건물 에 철거작업을 하고있다. 의성군

내년에는 또 다른 취약지역인 금성면 도경리를 대상으로 노후 된 슬레이트 계사와 창고를 철거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 개량 국고보조사업은 지난해 390동보다 36% 늘어난 530동을 신청받았으며, 2분기까지 목표대비 53% 정도 진행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취약지역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 개량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군민들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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