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1조3814억원 심사

경산시의회는 2일 제22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경산시의회 제공
경산시의회(의장 이기동)는 2일 제221회 후반기 첫 임시회를 개회하고 7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경산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안’등 조례안 11건, 일반안건 7건(동의안 5, 기타 2) 등 모두 19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회기 첫날인 2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위원장에 박병호 의원, 부위원장 양재영 의원, 위원에는 남광락 의원, 박미옥 의원, 손병숙 의원, 엄정애 의원, 황동희 의원 7명을 선임했다.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추가경정 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 1조 3138억 원 대비 676억 원이 증가한 1조 3814억 원으로 오는 7일 예결위 종합심사를 통해 계수조정을 실시한다.

특히 이날 본회의에서 배향선 의원은 ‘선제적인 코로나19 재확산 차단 및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대응전략 수립해야’, 남광락 의원은 ‘진량읍 문천지 가물막이 유실사고 피해’에 관해 시정 질문을 펼쳤다.

회기 3일부터 7일까지는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2020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조례안 및 일반 안건을 등을 심사하며 마지막 날인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위원회에서 심사해 회부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이기동 시의장은 “코로나19로 서민경제가 회복하기 어려운 현실이지만 집행부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 주길 바란다”며 “이번 회기에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중요한 의제가 많은 만큼 의원님들의 세심한 심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김윤섭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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