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시민들에게 대기오염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각종 주의보·경보 발령 시 행동요령 등을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환경전광판을 설치·운영한다.
포항시가 시민들에게 대기오염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각종 주의보·경보 발령 시 행동요령 등을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환경전광판을 설치·운영한다.

시는 오천읍 원용교사거리에 환경전광판을 설치 완료해 지난달 20일부터 열흘간의 시험운영을 거쳐 현재 정상 운영 중이다. 가로 4.6m, 세로 2.8m 크기의 고해상도 화면을 통해 문자는 물론 동영상까지 표출할 수 있어 미세먼지 외 5종의 대기환경과 각종 환경 분야 정보를 시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는 올해 연일읍(도시대기측정소), 제철동(도시대기측정소), 우현동(도로변 대기측정소)에 대기오염측정소를 신설하고, 장흥동 대기오염측정소의 노후된 장비를 교체해 미세먼지와 각종 대기오염물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측정해 대기오염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신구중 환경정책과장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불안감 해소를 위해 대기오염측정소와 환경전광판을 설치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은 미세먼지, 환경재난 등 시급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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