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가 보건의료행정과 신설에 앞서 보건의료행정과와 관련된 고객관리 실무를 학생들에게 교육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학교가 보건의료 현장에 최적화된 보건의료 행정전문가를 양성한다.

2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2021학년도에는 40명 정원의 ‘보건의료행정과’가 대학에 신설된다.

보건의료행정학과는 △IT와 경영서비스 등을 융복합한 보건의료행정서비스 교육 △지역거점 중형병원 중심의 산학협력을 통한 현장 맞춤형 교육 △보건의료인 인성교육 △정보화·글로벌·평생학습 역량 함양을 통한 인재 양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보건의료행정 직무 분야로는 원무행정과 보험청구심사를 할 ‘병원행정업무’, 환자 건강상담과 교육을 담당하는 ‘보건교육’, 환자와 내·외부고객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관리(CRM) 실무를 수행할 ‘병원코디네이터’ 등을 꼽을 수 있다.

취득할 자격으로는 병원행정사(국가공인), 보건교육사(3급), 건강보험사, 보험심사평가사(1급·2급), 병원코디네이터, 손해사정사, 응급처치사 등이다.

서정욱 학과장은 “전무후무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직면해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대두되고 있다”며 “첨단 의료서비스와 고객 중심의 보건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에 발맞춰 우리 대학이 이 분야에 특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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