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 주거비 부담 해소 전망
부영주택은 영주시 가흥동에 1560여세대의 임대주택을 건설해 2016년 10월부터 임대사업을 하고 있는 민간임대사업자로서 현행법상 주거비물가지수, 인근지역의 임대료 변동률 등을 고려해 매년 최대 5%까지 인상할 수 있다.
이번 임대료 동결을 위해 영주시가 코로나19로 지역 경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 지난 8월부터 임대료 동결 협조공문 발송, 부시장 면담 등을 통해 이견을 조율하는 등 부영주택과 적극적으로 협의한 결과 4년 연속 임대료 동결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이번 임대료 동결로 아파트 4700여명의 입주민들의 주거비 부담 해소로 연간 5% 임대료 인상률을 감안하면, 전세조건 기준 세대 당 연간 575만원 ~ 800만원의 주거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입주민의 주거복지 향상 및 임차인 권익보호를 위해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