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예술활동 중점 지원

(재)경주문화재단은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의 참여 프로젝트 작가팀과 선정위원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 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경주시,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예술인 일자리 창출과 주민의 참여·소통, 지역자원 및 지역스토리 활용, 주민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전국 규모로 진행된다.

경주문화재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주민과 함께 공공장소 등에 미술 작품을 설치하고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할 ‘프로젝트 작가팀’을 선정해 총 4억 원(최대 2팀 이내) 규모의 프로젝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대표자(기획자)를 중심으로 행정인력, 참여작가 20~40여 명 내외로 구성된 팀을 만들어야 하며 지원유형과 장소를 고려해 프로젝트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프로젝트 지원유형으로는 작품설치형(벽화, 조각, 회화, 미디어아트 등), 문화공간 조성 및 전시형, 도시재생형(거리 편의시설 조성), 주민참여 공동체 프로그램형, 지역기록형(사진, 다큐멘터리), 복합추진형(다수유형) 등이 있으며 본 프로젝트의 취지에 맞춰 다양한 유형을 개발해 추진할 수 있다.

프로젝트 장소로 황성공원 일대(경주예술의전당 포함), 불국사 숙박단지 일대, 경주시가지 일원 중에서 선택하거나 경주지역에 있는 장소를 제안해도 된다.

‘프로젝트 작가팀’ 선발을 위한 선정위원은 공개모집을 통해 7명(경주지역 3명, 외부지역 4명)의 전문가로 구성할 예정이다.

선정위원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심의·전문가 모집요건에 부합한 자로, 10년 이상 시각예술관련 분야, 기타 심의에 필요한 분야, 문화예술단체에서 활동한 경력자 등 그밖에 공정한 심사를 위해 필요성이 인정되는 사람은 선정위원으로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경주문화재단 통합홈페이지(www.gjartcente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오는 7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jewels66@gjfac.or.kr)로 제출하면 된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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