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고추유통공사에서 홍고추 건조 공장에서 일용직으로 일하던 6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역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복수의 제보자들에 따르면 지난 영양고추유통 공사에서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던 A(65)씨가 1일 미열 증상을 보여 거주지인 경산보건소에서 2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영양군고추통공사에서 지난 8월부터 일월면 도계리 빛깔찬 일자리 센터에서 20여 명의 외지 근로자와 함께 숙식하며 일 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영양군보건소는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3일 영양유통공사 직원과 근로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체를 실시했다.

한편 A씨는 지난달 29일 대구에서 열린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에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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