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전날 의성군은 태풍 ‘마이삭’에 대비해 점검 회의와 재해 위험 시설물 사전점검 등의 선제 재난대응을 추진했으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직원의 2분의 1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이날 김 군수는 피해를 입은 사과농가 등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주민들을 위로했으며, 관련 부서에 농가별 지원 방안 등의 절차를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
태풍 마이삭으로 인한 지금까지의 의성군 농작물 피해 현황은 총 54.5㏊로, 사과 낙과가 49㏊, 벼 도곡(쓰러짐) 5.5㏊ 등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하고, “주말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에도 철저히 대비해 군민의 안전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