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이삭’이 휩쓸고 지나간 경상북도에 피해가 속출했다.

경북 포항도 많은 피해를 입었다.

포항시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 남구 구룡포읍 외 10개 지역 4,800여 세대에 정전피해와 남구 연일·구룡포 지역에 8,400여 세대가 단수피해, 도로 침수·구조물 파손 70여 건 등의 피해를 입었다.

신호등도 꺼져 등교‧출근길이 아수라자이었으며 대규모 정전 사태로 양식장에 있는 물고기들과 해안 상가수족관에 있던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했다.

태풍 피해를 입은 포항의 현장들을 영상에 담았다.

SNS에 올라온 영상과 경북일보 독자들이 보내준 피해 영상 등을 모아 편집했다.

포항시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수습 등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전 공무원이 비상근무에 돌입해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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