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조치는 전국적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고 대구·경북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노인 여가복지시설 대응 지침(5-1) 판’에 따라 경로당 운영을 중지한 것이다.
특히, 의성군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대부분이 고령이고, 80대 감염자 5명 중 1명이 사망하는 등 고령의 어르신들에게 매우 치명적인 상황이라 선제로 경로당 운영을 중지하였다.
또한 경로당 운영 중지에 앞서 지난달 18일부터 경로당에서 진행 중인 프로그램도 중단한 상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 19 지역사회 전파 사전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경로당 운영을 중지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