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리 일주도로 자동차 전복. 사진은 이하 울릉군 제공
제9호 태풍‘마이삭’이 50톤 무게의 테트라포트를 남양터널 안으로 옮겨놨다.
남양3리 통구미 일주도로 유실.
남양항 방파제 붕괴 상황을 살펴보는 김병수 울릉군수.
남양항 피해 현장.
남양항 피해 현장.
사동항 방파제 200m 파손.
사동항 유람선 선주가 김병수 울릉군수에게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동항 피해 현장.
침몰한 여객선.
환경정화활동 모습.
울릉도 태풍 피해 현장.
김병수 울릉군수가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울릉군은 4일 오전 10시부터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주요 피해지역인 주택, 항만, 일주도로, 해안변 복구와 환경정화 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3일 오전 울릉도로 진출한 제9호 태풍 ‘마이삭’은 최대풍속 31.7㎧, 최고파고 19.5m(남남서)를 기록하면서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으로 방파제가 무너지고 여객선 등이 침수되는 등 울릉(사동)항을 중심으로 아픈 흔적을 크게 남겼다.

이번 태풍으로 울릉(사동)항 방파제 200m정도가 전도 되었고, 항에 정박중이던 울릉과 독도를 오가는 여객선 돌핀호(310톤급)와 예인선 아세아5호(50톤급)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또한 서면 남양항 방파제도 100m정도가 전도되었으며, 울릉일주도로 4개 구간이 낙석 및 월파로 통제되는 한편, 개인주택 25개정도가 파손 되고, 어선과 보트 20여척이 유실 또는 전도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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