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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취업 보장 '군 특성화 학과' 주목
구미대, 취업 보장 '군 특성화 학과' 주목
  • 하철민 기자
  • 승인 2020년 09월 06일 19시 32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9월 07일 월요일
  •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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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공근 학군제휴 군사협약학부, 국방부와 전문학사 학위과정 개설
특수건설기계·헬기정비과 등 유망
구미대학교.

취업률 전국 1위로 유명한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육군과 공군의 학군제휴 협약을 맺은 군(軍) 특성화 대학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구미대 군사협약학부는 국방부와 협약된 군특성화고교 졸업생 또는 고졸 부사관을 대상으로 전문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e-MU(e-learning Military University) 전문학사 학위과정을 2011년부터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e-MU 전문학사학위과정을 이수한 부사관에게 공학기술 전공 직업심화교육을 통해 4년제 정규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국내 학군협약 대학 중에도 기술부사관 임관율(평균 80% 이상)은 물론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최적화된 교육환경까지 전국 최고의 학군협약 대학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 대학 군사협약학부에는 특수건설기계과, 환경화학부사관과, 응급의료부사관과, 헬기정비과, 항공정비과 등 5개 학과가 있다.

2004년에 육군 협약으로 개설한 특수건설기계과는 군의 공병 및 건설기계 운용, 실무 정비능력을 갖춘 군 기술부사관을 양성하는 특수학과다.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국내 유일하게 건설기계분야 국가기술자격 시험장으로 인증받아 재학 중에 6개 이상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건설기계(지게차, 굴삭기, 로더 등) 운전과 정비(기능사 및 산업기사) 자격증을 자체 실습장에서 시험을 치러 합격률이 무려 80% 이상이다.

군 기술부사관 임관 후 복무 중에 4년 정규학사학위 취득도 가능해 군 복무와 학업을 동시에 이어갈 수도 있다. 특히 건설기계 정비 부문은 국내 정비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여건이라 전역 후의 취업 걱정도 없는 셈이다.

2010년 육군과 협약한 환경화학부사관과는 육군 화생방 부사관 임무수행 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최첨단 실습기자재를 갖추고 화학물질 및 환경 안전관리 분야의 실무 능력을 배양한다. 또한 매년 국방부 주관 ‘국제 화생방 방호교육’에 참여하는 글로벌 화생방 부사관 및 화학분야 전문가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기술자격증으로는 위험물기능사, 위험물산업기사, 환경기능사, 화학분석기능사, 소방안전관리자2급 등을 취득할 수 있어 전역 후에도 관련 특수분야 기술전문인으로 취업이 용이하다.

응급의료부사관과는 군 의료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할 응급구조 전공 의무부사관 양성을 위해 2010년 육군본부와 학군제휴 협약을 국내 최초로 체결했다.

전국 최초로 보건복지부 지정 응급구조사(2급) 양성 대학에 지정되어 학기 중에 재학생 전원이 응급구조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한다.

의무부사관 시험에서 육군협약으로 높은 가산점을 받을 수 있고, 응급구조사 취득으로 부사관 임관과 동시에 장기복무자로 선발될 수 있다. 이 경우 군인연금이 보장받는 국가공무원이 될 수 있다.

2013년 육군본부와 학군제휴 협약을 체결한 헬기정비과는 헬리콥터 정비 기술부사관을 배출하고 있다.

헬기정비학과 실습장면

항공정비 기초이론부터 실무실습을 통해 항공산업기사을 취득하고 졸업 후 항공기술부사관에 임관하거나 국가 공공기관에 취업한다.

특히 교내에 국가기술자격시험장을 운영해 항공정비관련 자격증 취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 교수진 모두 항공기정비사 출신으로 맞춤식 교육성과을 올리고 있어 하사로 입관과 동시에 장기 복무자가 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항공정비과는 2014년에 공군과 우수한 항공정비 기술인력을 안정적으로 양성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 학과는 군사협약학부의 유일한 3년제 과정이다.

공군에서 요구하는 실질적 기술역량에 도달할 수 있도록 공군과 대학이 공동으로 항공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최고 수준의 이론과 실습교육 체계를 갖춰 엔진, 기체, 전자장비, 보기, 제작 부문의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특수건설기계과.

또한 헬기정비과와 같이 항공정비관련 국가기술자격시험장을 운영해 항공정비기능사, 산업기사자격증 취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 산업기사의 경우 취득률이 70% 정도로 전국 합격률의 3배 정도다.

항공정비과와 헬기정비과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국제공항 규모로 건설이 확정됐고, 포스트 코로나 이후 항공산업의 팽창성, 민간 항공정비사의 경우 대부분 군 항공기정비사 출신임 등을 감안하면 전역 후에도 취업의 문은 활짝 열려 있다고 할 수 있다.

구미대 군사협약학부는 국방부와 협약된 군특성화고교 졸업생 또는 고졸 부사관을 대상으로 전문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e-MU(e-learning Military University) 전문학사 학위과정을 2011년부터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e-MU 전문학사학위과정을 이수한 부사관에게 공학기술 전공 직업심화교육을 통해 4년제 정규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관련 학과는 특수건설기계공학과, 헬기정비공학과, 자동차정비공학과이다.

김기홍 학부장 겸 교무처장

김기홍 학부장은 “정부의 국방개혁 2.0에 따르면 기존의 병력집약적 구조애서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전투에 효율적인 구조로 개편하는 계획이 있다”라면서 “이에 따라 구미대는 군의 최첨단 무기 운용과 정비업무를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는 우수 기술부사관 양성하는 군수전문교육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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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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