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창업학부' 융합형 인재 육성…주전공 포함 1·2전공 제공 '눈길'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능력 키워

한동대학교 ICT창업학부가 (재)포항 테크노파크와 지난해 공동으로 ‘제5회 리빙랩 아이디어 발표회’를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한동대학교 ICT 창업학부는 2016년 5월 ‘산업 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 대학 사업(PRIME)’ 선정에 따라, 기존 제2 전공으로 운영됐던 ‘글로벌 에디슨 아카데미(Global Edison Academy)’의 ‘GE 전공’과 ‘창의융합교육원’의 ‘ICT 융합전공’을 통합, 확대 개편해 주전공 포함 1·2 전공을 제공하는 학과로 설립됐다.

ICT 창업학부는 △ICT 창업전공 △Global Enterpreneurship(GE : 국제적 기업가정신) 전공 △ICT융합전공의 세 가지 전공 과정을 개설해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융합형 인재 육성이 목표라며 학부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정보통신기술(ICT)는 모든 산업과 융합해 기존 산업이나 학문을 한층 더 발전시키거나, 혹은 새로운 방향으로 진전시키고 있는 기술 분야로서 다양한 분야 진출이 가능하다. 따라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ICT는 사회 전반적인 분야에 활용돼 개인 장래계획에 따라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는 것. 기존 고속 성장 시대에 적합한 정형화된 ‘관리자’ 위주 교육이 아닌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는 방안인 ‘각 분야 교수님과 협업한 기획 창업 ’, ‘ICT·인공지능·바이오’ 등 4차 산업 혁명 핵심 기술들을 융합할 수 있는 가치의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에게 주입식 교육이 아닌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프로젝트형 고육을 주로 하면서, 코로나19 등로 가속화된 ‘다품종 소량 생산’ 소비패턴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창업 마인드를 키우는 교과 과정을 진행한다.
ICT 창업학부 전공구성.한동대
ICT 창업학부는 또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의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프로젝트 기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도 했다. 산·학·연·관이 협력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며 방안을 모색하는 대학 리빙랩을 운영하는 등 지역과 협력하는 새로운 수업 방식의 모델을 제시한다. 이 수업은 KBS1 ‘미래기획2030<미래 인재의 조건, 경쟁에서 협력으로> 프로젝트 수업사례’에 소개되기도 하는 등 새로운 수업방식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ICT창업전공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ICT를 기반의 ‘Creative Difference Maker’ 양성을 목표로 새로운 것을 창출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청지기적 비전의 기반 위에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인재를 양성한다. ICT 창업전공 학생들은 △스타트업 마인드 셋 △기반지식 △기술을 학습할 수 있는 실습 교육을 받으며 인문사회 및 문화 분야의 감성과 과학 및 공학 분야의 객관적 지성을 융합해 기존에는 없었던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를 기획·개발할 수 있다.

GE 전공은 새로운 것을 창출할 수 있는 실천적 역량을 키우기 위해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GE전공은 새로운 것을 창출할 수 있는 실천적 역량을 키우기 위해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GE 전공 학생들은 청지기적 비전의 기반 위에 자신만의 아이템을 고안하고 발전시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며 이를 위해 스타트업 마인드 셋, 기반 지식, 스킬을 학습할 수 있는 Hands-on 교육을 수행한다. 이 교과과정을 통해 GE 전공 학생들은 문제해결능력, 논리적·비판적 사고, 다양한 지식과 아이디어를 융합할 수 있는 Creative Difference Maker를 양성함을 목표로 한다.

ICT 융합전공은 인문사회, 문화, 과학 및 공학을 ICT를 기반으로 융합해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창출하거나 기존 제품 및 문화 분야의 인간 중심의 감성과 과학 및 공학 분야의 객관적 지성을 ICT를 통해 창의적으로 융합하는 이론과 실제를 교육한다.

김학주 ICT창업학부 학부장은 “이른바 ‘구경제(경기순환업)’에서 ‘신경제(서비스업·4차산업)’로 패턴이 급변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사회를 위한 공헌과 창조적 창업을 할 수 있는 유니크한 인재를 키워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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