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안경 기업 지원을 위해 해외 바이어와 화상 상담회를 연다.

진흥원에 따르면 베트남, 터키 등 해외 5개국 안경 바이어 40∼50명이 참석하는 화상 상담회는 오는 10월 초 서울 아셈타워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국내 50여개 안경 기업이 해당 행사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한다.

참가 희망 기업은 오는 11일까지 진흥원 홈페이지(www.koia.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메일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진흥원은 상담회에 이어 실제 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두 달 동안 전담 인력을 편성해 참가 기업에 대한 사후 관리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진광식 진흥원장은 “국내 안경 기업이 넓은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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