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달 20일 경희의료원과 상호 발전 및 군민 건장증진 도모를 위한 업무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울진군은 지난달 20일 경희의료원과 상호 발전 및 군민 건강증진 도모를 위한 업무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은 기존 경희대학교(경희의료원 포함)와 맺었던 비급여 부분 일부 변경사항 반영과 협약범위 확대 등 보다 나은 진료 편의와 진료비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신설 협약 조항은 울진군민과 출향인이 경희의료원(의대병원, 치대병원, 한방병원)을 이용할 경우 동서종합건강증진센터 기본검진 20%, 정밀검진 10%, 비급여 진료비 10~15% 감면 등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경희의료원 이용 시 우대 대상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재직증명서 등)을 지참해 경희의료원 서관 1층 진료협력센터에 등록하면 된다.

전찬걸 군수는 “기존 협약은 선택진료비 감면이 주요 내용으로 선택진료비가 폐지됨에 따라 그동안 이용한 군민의 혜택이 미미했으나, 재협약을 통해 군민이 보다 더 많은 진료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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