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영 영천교육장이 학생문화예술체험장을 방문해 학생들의 수업을 참관하고 있다.(영천교육청 제공)

영천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2학기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청은 지난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영천학생문화예술체험장에서 초등학교 3~6학년,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희망학교를 신청 받아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은 다도, 미니어처, 천아트, 목공예, 테디베어 마스크 만들기, 비누클레이 만들기, 생활도자기 7개 강좌를 평일 오전, 오후로 나눠 진행된다.

학생들의 뉴노멀 문화예술체험으로 심미적 감성능력과 올바른 인성 및 창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험학습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 지침에 따라 마스크 필수 착용, 사회적 거리 유지를 위한 15명 이하 소인수 학급 편성, 일시적 관찰실 설치 등 코로나 예방을 철저히 하면서 운영한다.

양재영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교육활동이 위축되기 쉬운 시기지만 방역 대책을 철저히 수립해 이번 체험학습을 운영하며 안전하고 내실있는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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