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만의 사과밭은 ㎡당 50원씩 계산해 지원하기로 했다.
7일 의성군 원예산업과 과수계에 따르면 의성지역의 사과밭의 탄저병과 갈반병 피해농가에 대한 신청을 받은 결과, 2000여 농가에서 2000㏊를 신고했다.
이는 올해 긴 장마와 태풍 등으로 사과 주산지인 점곡·옥산·춘산면 등지의 사과밭에 낙과 피해에다가 탄저병이 유행하는 가운데 사과 잎이 갈색으로 변해 떨어지는 갈반병이 확산해 사과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탄저병 및 갈반병 피해 예방의 핵심은 적기에 방제”이라며 “호우에 따른 병충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방제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