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는 7일, 구미치매안심센터(센터장 구건회), 선산치매안심센터(센터장 최현주)와 함께 치매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호물품(보행보조차, 보행보조기 등) 지원하기로 했다. 구미보건소 제공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와 구미치매안심센터(센터장 구건회), 선산치매안심센터(센터장 최현주)는 7일 치매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7년부터 이어온 LG디스플레이의 ‘안전한 구미시 만들기’ 사업의 일환이다.

구미치매안심센터, 구미시선산치매안심센터와 함께 △돌봄 사각지대 치매환자 지원 △치매예방관리 및 치매시설 환경개선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환자 대상 조호물품(보행보조차, 보행보조기 등) 지원을 시작으로 경증 치매환자 대상 주택 화재예방을 위한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LG디스플레이 임직원 대상 온라인 치매파트너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10월 중순에는 코로나19에 취약한 고령인구가 밀집해있는 지역 내 치매보듬마을 대상으로 위생 KIT 후원도 함께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 채근욱 노동조합 구미지부장은 “치매는 개인이나 한 가정만의 문제가 아닌, 고령사회에서 모두가 직면하게 될 사회적 문제”라며 “LG디스플레이가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은 ‘치매 안심도시 구미’를 만들어 가는데 보탬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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