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인성·영성 교육 목표로 기독교육철학 교육 혁신 호평
재단법인 인촌기념회와 동아일보사는 지성·인성·영성을 강조하는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한동대의 공적을 높게 평가해 이같이 선발했다고 지난 4일 발표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한동대는 고 김영길 총장의 교육 철학이 담긴 인재상과 ‘工자형’ 교육모델을 인정받고,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자유학기제’와 ‘국제법률대학원’을 도입하는 등 지성·인성·영성을 교육목표로 하는 기독교육철학이 고등교육계에 혁신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특히 한동대는 장순흥 총장 부임 이후 대학구조개혁평가와 대학혁신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A등급)을 받는 등 개교 25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혁신적 교육 방식을 과감히 도입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10월 8일 오후 5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며, 수상기관 및 수상자에게는 상금 1억원과 메달이 수여된다.
인촌상은 동아일보를 창간하고 경성방직과 고려대를 설립한 인촌 김성수 선생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발족된 재단법인 인촌기념회가 1987년부터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 매년 교육, 언론·문화, 인문·사회, 과학·기술 등 부문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기관 및 인물을 수상자를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