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8159억원 적절성 심사

문경시의회 7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41회 문경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문경시의회(의장 김창기) 7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41회 문경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후반기 원 구성 후 두 번째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1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문경시 공정 하도급 및 상생협력에 관한 조례안(공동발의 의원 황재용·진후진·이정걸) △문경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공동발의 의원 황재용·서정식·진후진)△문경시 시책일몰제 운영 조례안(공동발의 의원 이정걸·황재용·서정식·진후진)△ 문경시장이 제출한 문경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조례안 17건과 △2020년도 제3회 문경시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등 예산안 3건 △2020년도 문경시 수시분(제4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일반안건 3건, 총 2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8195억원으로 2회 추경 대비 175억이 증액되었으며 행사·축제성 경비, 국외 여비를 삭감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응과 지역경기 회복을 위한 사업에 예산을 편성하여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한 추경 예산안이 적절하게 편성되었는지 심의하게 된다.

황재용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은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문경새재 도립공원의 공원계획 변경에 대하여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집행부의 적극적인 행정을 촉구했다.

김창기 의장은 “이번 추경예산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 촉진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시민 생활이 안정되기를 바란다”며, “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으로 보다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그 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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