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판대 대표가 이승율 청도군수에게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대현상공 이판대 대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백미 1010포와 아동용 식판 350세트(시가 5000만원 상당)을 청도군에 8일 전달했다.

기부 물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 처리 후 코로나 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 노인, 장애인, 보훈대상자,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판대 대표는 청도읍 원리 출신으로 이웃과 고향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경남 김해에 위치한 창호물품 개발 및 제조업체인 ㈜대현상공을 37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 대표는 “코로나 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고통받고 있는 고향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함께 이번 위기를 빨리 극복하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최근 코로나 19 재확산과 긴 장마, 잦은 태풍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도움을 전해준 ㈜대현상공 이판대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지친 군민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러한 좋은 기운을 발판삼아 감염병 대응과 수해복구 등 현재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더욱더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