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김천·칠곡·성주지역 인적자원개발 종합서비스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김동만 이사장 사진 가운데)경북서부지사 개청식이 7일 구미첨단의료기술타워 2층에서 열려 업무를 시작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 개청식이 지난 7일 구미첨단의료기술타워 2층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출입자 사전 발열측정 및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해 지역의 전·현직 노사민정 관계자와 대학·특성화고 등 주요 교육기관장, 기업대표 등 40여명 내·외빈만을 초청해 진행했다.

공단의 기존 경북지역의 지사로는 북부권의 경북지사(안동), 동부권의 경북동부지사(포항)만이 있어 구미와 김천 등 서부지역 수요자는 공단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받기 위해 원거리의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지사 개청으로 경북서부 지역민들도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지사 신설은 73만여명의 지역민과 5만7000여개 사업체에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개선해 직무능력 강화를 위한 직업훈련, 자격시험 등 인적자원 개발 서비스를 폭넓게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지역 사회의 일자리 지원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발전에 공단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는 지역 내 근로자 평생학습지원, 직업능력개발훈련 실시, 국가자격시험, 숙련기술장려 및 고용촉진, 외국인 근로자 고용지원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경북서부 지역에 산업인력양성 및 수급의 효율화를 통해 지역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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