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코로나19 재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9일부터 청송군 농업인대학 교육을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해 운영한다.청송군 제공
청송군은 코로나19 재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청송군 농업인대학 교육을 9일부터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 운영한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월부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해 온 농업인교육을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됨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키로 했다

7일부터 제17기 청송사과친환경대학(98명)과 제11기 청송미래농업대학(38명)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농업인력포털(농림축산부)’을 이용해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교육내용과 난이도 등을 사전에 점검해 과정별로 농업인에게 적합한 교육을 선정해 문자메시지 또는 SNS를 통해 수강절차를 안내하고 이수확인서 제출로 교육 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사이버 강의 접근이 어려운 교육생들은 농업기술센터 3층 정보화교육장을 이용하면 된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온라인 교육 종료 후 교육생들의 수료 정도를 고려해 추가 시행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시에는 전면 사이버교육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검토 중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집합교육이 힘든 시점이지만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영농기술교육의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이창진 기자
이창진 기자 cjlee@kyongbuk.co.kr

청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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