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까지 접수

대경대 연극영화과 언택트 연기 콩쿠르
대경대학 ‘언택트액팅콩쿠르 대회’ 포스터.
대경대 연극영화과(학과장 김건표)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를 맞아 전국 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색적인 연기콩쿠르를 개최한다. 연기영상 제출과 지원접수는 학과 홈페이지 및 이메일로 오는 10월 8일까지 접수한다.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이번 ‘대경대학교 전국 청소년 언택트 액팅콩쿠르’는 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부문은 연극연기, 영화연기, 뮤지컬연기 3개 분야로 지원자는 2분 이내 자유 연기를 동영상으로 촬영해 지원하면 된다.

수상 분야는 언택트 연기대상,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연기상, 장려상 등으로 남녀 구분 없이 선발하게 되며 심사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맡게 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장학금이 지급된다.

대경대 연극영화과 측은 “우리 대학에 수시지원자가 언택트 연기경연대회를 지원 할 경우 개인 의사에 따라 실기평가를 제출 영상으로 비대면 언택트 방식 평가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경대 연극영화과 언택트 콩쿠르 대회
대경대학은 연기를 희망하는 전국의 청소년들이 비대면시대 목표를 향해 도전 할 수 있도록 ‘언택트액팅콩쿠르 대회’를 개최한다.대회 이미지.대경대.
김건표 교수(연극영화과 학과장)는 “코로나 때문에 연기 전공 희망자와 미래 배우(연기자)분야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이 연기표현의 특성상 대면 접촉과 연습이 어려운 상황이다. 집에서 간단하게 스마트폰 영상으로 촬영하고 지원해 테스트를 받으면 동기부여도 될 수 있고, 목표가 생겨 연기표현도 향상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언택트 연기 콩쿠르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1997년 개설된 학과로 졸업 때까지 1인당 평균 12개 공연작품을 올릴 수 있으며 4학년 전공심화과정( 공연예술과)를 운영, 졸업 후 바로 대학원에 진학을 할 수 있다. 전국 대학의 전공학과 학생들이 겨루는 밀양, 거창, H-스타 등 전국 경연대회에서 17차례 (대상, 최우수 연기상, 작품상 등) 수상을 하는 등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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