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말차단용 투명가림막·열화상 키오스크 설치 등 방역 취약점 개선

경북도의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본회의장의 모든 좌석에 비말차단용 투명가림막을 설치하고 회의를 하고 있다.
경북도의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황속에서 열린 제318회 임시회에서 방역의 수준도 2단계로 높여 대응해 나가는 등 코로나19확산 방지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우선 본회의장 참석인원을 코로나 2단계 실내행사 제한 인원인 50명 이내로 하면서도 회의진행의 원활성을 위해 안건처리와의 관련성 등을 고려하여 시간대별로 참석인원을 배분하여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비말차단을 위한 애국가 제창을 생략하고 녹음반주로 진행했으며, 본회의장내 모든 좌석에는 비말차단용 투명가림막을 설치했다.

각 상임위 회의실에도 비말차단용 투명가림막과 함께 집행부 관계자 좌석을 1m 이상의 거리를 두고 설치했다.

이와 함께 후문 출입구에도 동시에 다수인원의 체온측정이 가능한 열화상 키오스크를 설치해 방역의 취약점을 개선했다.

본회의장의 모든 출입인원에 대해서는 직원이 다시 한번 체온측정기로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등 2중으로 발열체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은 “도의회의 원활한 기능 작동과 도의원의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코로나 상황에 맞게 방역의 수위를 조절해 나가겠다”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에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