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축협한우프라자에는 사골곰탕 파우치를 구매할려는 소비자들로 북적이고 있다.(영천시농업기술센터 제공)
영천별빛한우 브랜드사업단에서 출시한 사골곰탕 파우치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9일 브랜드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시한 사골곰탕 파우치 4500개가 한 달 만에 완판 되는가 하면 출시 50일 만에 7000여개를 판매해 3500여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사골곰탕 파우치는 영천축협 한우프라자와 관내 지역농협 하나로마트 10개소에서 현장 판매하고 있으며 대구, 경북, 경남 창원 등지에서도 전화 주문이 쇄도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관련해 별빛한우 브랜드사업단은 코로나19 확산과 1인 가구 증가 및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부산물을 활용한 소머리곰탕, 한우육포 등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상품을 지속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단은 국물뿐인 사골곰탕에 고기 건더기가 있는 신 메뉴 고기곰탕을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어 10월이면 소비자에게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천별빛한우 브랜드사업은 시와 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진수)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고품질 한우 생산기반 확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 및 안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인지도가 낮은 가운데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사골곰탕이 많이 팔리고 알려져 기쁘다”며 “더 나아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상품 개발과 영천별빛한우 브랜드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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