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공격수 송민규와 수비수 강상우, 상주상무 이상기가 하나원큐 K리그1 19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대구와의 경기에서 짜릿한 3-2 역전승을 거둔 포항스틸러스는 19라운드 베스트팀에 이름을 올렸다.

송민규와 강상우는 지난 5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대구와의 19라운드 경기에서 2-2 팽팽한 접전을 벌이던 후반 35분 강상우의 택배크로스를 헤더슛, 팀의 3-2승리를 이끌어 냈다.

상주 이상기는 지난 4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경기에서 0-0접전을 펼치던 후반 22분 선제결승골을 터뜨려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19라운드 MVP에는 강원과의 19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6분 페널티킥 골을 시작으로 13분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3-2승리를 이끈 인천 무고사가 뽑혔다.

19라운드 베스트 일레븐 공격수에는 주니오(울산)세징야(대구)무고사(인천), 미드필더에는 유인수(성남) 송민규(포항) 지언학(인천), 수비수에는 강상우(포항) 권경원(상주) 연제운(성남) 이상기(상주), 골키퍼에는 김영광(성남)이 선정됐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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