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도서관에서 지역 중학교를 찾아 명시낭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도도서관 제공
경상북도교육청 청도도서관(관장 김기환)은 경북교육청에서 추진하는 ‘행복 시 콘서트’ 사업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매전중학교, 모계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울림이 있는 명시 낭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시를 즐기고 체험함으로써 예술적 감수성과 인성을 키워 나가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시 낭송을 위한 호흡법, 시 운율, 발성법, 명시 낭송 등 총 8회 과정을 시 전문가에게 교육받는다.

또한, 교육 이수 후 청도도서관에서는 학생들이 배우고 익힌 시 낭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 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기환 관장은 “시 낭송을 통해 학생들의 감수성을 함양하고 미래의 역동적이고 긍정적인 힘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상세한 문의사항은 청도도서관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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