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청
울진군은 오는 14일부터 한 달간 군민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하는 재난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올해 7월 31일 24시 기준으로 신청일까지 울진에 계속해서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며, 세대 주가 주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고 세대 전체 금액을 울진사랑카드로 수령 후 3일 내 지원금이 충전된다.

울진사랑카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지역 화폐로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 유흥주점, 사행업소 등 일부 업체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군은 코로나 19 재난에 대비해 지난 6월에 재난 기본소득 지급 조례를 신속히 제정했고, 장기화 조짐이 보이자 추경예산에서 조정을 통해 군비 50억 원을 확보, 재산과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전 군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했다.

전찬걸 군수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에게 재난 기본소득 지원금으로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라며, 침체한 지역경제도 활력을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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