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서장 정흥남)는 10일 태풍 ‘하이선’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 농가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북부경찰서 직원과 의경 70여 명이 참여해 복구가 시급한 기계면 농가를 찾아 태풍으로 떨어진 사과 줍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정흥남 서장은 “코로나와 연이은 태풍 등 반복되는 재해로 고충을 겪고 있는 농가에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농가에 대해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가용인력을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주민의 안전은 물론 아픔도 함께 나누어 가는 따뜻한 경찰 행정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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