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는 10일부터 오는 17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4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구미시의회(의장 김재상)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4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정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조치를 강화해 회기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본회의장 및 상임위원회 회의실 내 비말방지용 가림막과 마이크 위생 커버를 설치, 또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참석자 간 거리두기 등 방역대책을 철저히 준비했으며, 임시회에 참석하는 집행부 공무원 중 필수인원만 참석하도록 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 앞서 김재우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미 스마트산단 조성사업의 주요사업과 예산확보 및 스마트산단 사업단 조직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스마트산단 사업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고 관련 사업들이 효과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사업단의 역할과 추진방향에 대해 보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문식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미과학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열악한 시설에 대해 지적하며 집행부에 현장 실상을 확인하고 위탁관리 주체와 시설의 확장 및 개선 사항을 협의해 효율적인 교육이 이뤄 질 수 있도록 개선의 제안’을 집행부에 전달했다.

이번 임시회의 일정은 첫날인 10일 제1차 본회의에서 회기 결정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우, 부위원장 이선우) 구성 결의안 등을 처리했다.

11일부터 15일까지 상임위원회 활동에 들어가 현장방문, 의정활동 자료수집 및 구미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1개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어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하며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 등을 최종 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번 임시회 회기 중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최경동)는 오는 10월 개관이 예정된 경상북도 3대문화권 조성 전략사업인 구미성리학역사관을 현장방문해 시설현장 확인 및 활용방안에 대한 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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