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해병대 제1사단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하루에 1000명씩, 7000여 명의 병력을 투입해 벼 세우기와 낙과 수거, 하우스 복구 등 태풍으로 인한 피해 농작물 복구 작업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아울러, 포항시에서 20일까지 포항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활동 희망자들도 태풍 피해 복구 지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피해농가와 연결을 주선하고 있다.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김극한 소장은 “태풍피해 응급복구에 적극 지원해 주신 해병대 제1사단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봉사 참여로 빠른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