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봉사활동 활성화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대 제공
동양대 운낌봉사단은 영주 및 봉화지역 11개 고등학교장, 영주소백라이온스클럽 회장, 영주시백인회 회장, 봉화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초청 지역 봉사활동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간담회는 지난 9일 오후 2시 동양대에서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는 고교생 봉사 동아리 연합 구성 및 다문화가정과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 봉사 실시 등 다양한 지역 봉사활동 방안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 영주 소백라이온스클럽, 백인회, 봉화라이온스클럽, 운낌봉사단에서 영주 및 봉화군 소재 11개 고교 재학생에게 코로나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1인당 2매씩 기증하고, 기증식을 진행했다.

강제현 영주 소백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지역의 젊은 학생들이 다양한 지역 봉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지역 봉사활동 활성화의 근간을 만드는 것이로 생각한다”며 “고등학생들이 지역 봉사활동에 참여한다면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찬홍(영주제일고교장) 영주시고등학교장협의회 회장은 “지역 연합 고등학교 동아리 운낌을 신규 발족해서 동양대학교 운낌 봉사단과 함께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활성화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권광선 동양대 총장은 “지역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뜻 깊은 자리가 계속 이어져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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