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서비스는 중증장애인 의료봉사사업의 일환으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여성 장애인 등에게 질병의 조기발견과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검사를 받은 중증장애인 4명은 1인당 약 30만 원의 건강검진 비용 지원과 더불어 혈액검사, 암표지자검사, 유방 및 자궁경부 검사, 위내시경, 난소 초음파검사, 구강검진, 안과검진, 생체나이 측정 등 다양한 검진을 받았다.
한 지체장애인은 “평소 병원 이용에 어려움이 많아 생애주기별 건강검진조차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 정밀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홍열 관장은 “지역 중증 장애인의 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고 지속적으로 더 많은 장애인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