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21명에 보좌진·당원 등 300여 명 참여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회의원 21명과 보좌진, 당원 등 300여 명이 12일 경주에서 태풍 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부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시도의원도 함께 참여해 태풍 피해 농가 복구 지원활동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먼저 외동읍 북토리 김 모씨 농가를 찾아 태풍으로 인한 강풍에 떨어진 배를 주웠으며, 이어 인근 시래동으로 이동해 최 모씨의 논에서 역시 태풍으로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우는 활동을 전개했다.
봉사자들은 이날 떨어진 배 줍기와 함께 쓰러진 벼 일으키기 활동에 참여하면서 두 번의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특히 국민의힘은 당 차원에서 낙과 100상자를 구매, 피해 농가를 지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