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13명 이후 11일 만에 두 자릿수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14명이며 총 확진자는 7108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으로, 사랑의교회 교인 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 해제 전 시행한 검사에서 11명이 확진됐다.
동구 거주자는 8명(60대 남성 1명, 50대 남성 1명, 50대 여성 2명, 30대 여성 2명, 20대 여성 1명, 10세 미만 여아 1명)이다.
또 서구 1명(20대 여성), 수성구 2명(20대 여성, 40대 여성)이다.
이에 따라 대구 동구 효목동 사랑의 교회 관련 확진자 누적은 55명이다.
수성구 거주 50대 남성은 북구 칠성동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참석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증상 발생해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관련 확진자 누적은 18명이다. 설명회 참석자가 14명, 참석자와의 접촉자가 4명이다.
또 2일 경북 칠곡군 평산아카데미(동명면 득명1길 106) 장뇌삼 사업설명회 참석자 중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구에 살고 있는 60대 남성과 수성구 60대 여성이다. 동구 거주자 60대 남성은 대구 중구 장뇌삼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 방역 당국은 지난 2일 오후 2 ~ 오후 6시 경북 칠곡군 평산아카데미(동명면 득명1길 106) 장뇌삼 사업설명회 참석자와 확진자가 운영하는 대구 중구 장뇌삼 사무실(중구 명덕로65길 13)을 지난 5~11일 동안 방문한 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코로나 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