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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울진에서 실종된 60대 남성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울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0시께 매화면 기양저수지에서 숨져 있는 A 씨를 구조대원이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된 A 씨는 구조 보트로 인양된 뒤 보호자 확인을 거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A 씨는 지난 7일 낮 12시 18분께 매화면 길곡리 자신의 집 앞 하천을 트랙터를 타고 건너다 갑자기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으며, 군청 공무원과 경찰, 소방당국, 주민 등 1500여 명이 수색 작업에 동원된 바 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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