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임직원과 고향 주부모임 회원 2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일손돕기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와 여러 농가를 돕기 위해 15개 농가로 나눠 진행됐다.
피해농가 이채영 농업인은(66) “이번 태풍으로 침수와 낙과 피해가 고 일손이 부족해 복구에 엄두가 나지 않았다”며 “농협직원들과 고향주부모임회원들의 도움으로 남은 농사를 잘 지을 수 있게 되어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김춘안 경북농협 본부장은 “유례없는 집중호우와 연이은 태풍으로 농업인들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며, “농업인들의 삶의 터전이 조기에 복구될 수 있도록 경북농협의 역량을 결집하여 인적·물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