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불교 서명종 원법사는 추석을 맞아 코로나19와 태풍으로 고통을 겪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14일 포항시청에서 사랑의 쌀 나눔행사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3100만 원 상당의 백미 10㎏ 1100포가 전달됐다.

코로나19 예방 차원서 북구 지역 15개 읍면동과 한마음사랑후원회 등 6개 단체서 개별수령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원법사는 매년 설과 추석을 맞아 지역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정기적으로 후원물품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지진 발생 시 이재민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원법사 주지 해운스님은 “코로나19와 최근 두 차례 태풍 피해로 힘들어하는 이웃에 작은 위안이 되고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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