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짝 긴장해라!팀·Yc-we팀·빡나빡찌팀 부문별 우승

영천시 청소년 e스포츠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영천시 제공)

영천시청년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영천시 청소년 e스포츠 대회’에서 ‘바짝 긴장해라!팀(리그오브레전드)’, ‘Yc-we팀(카트라이더 청소년)’, ‘빡나빡찌팀(청소년·부모 혼합)’이 부문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2일 중앙동 C&J카페에서 청소년 및 부모가 함께 참가한 가운데 4강전이 열린 이 대회는 2개 종목 3개 부문 60팀 200명이 팀 대결 방식으로 비대면 온라인 예선을 거쳐 12팀 36명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출전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치열한 진검승부를 펼쳤으며 특히 경기 장면이 대형 멀티비전을 통해 관중석에 생생하게 전달돼 박진감과 흥분을 이끌어 냈다.

대회 결과 팀원들 간의 호흡과 짜릿한 경기를 보인 ‘바짝 긴장해라!팀(리그오브레전드)’과 ‘Yc-we팀(카트라이더 청소년)’, ‘빡나빡찌팀(카트라이더 청소년·부모 혼합)’이 부문별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리그오브레전드 준우승은 ‘지환아 정신차려팀’, 3위는 ‘영천팀’이 차지했고, 카트라이더 종목 준우승은 ‘KKLP팀’, 3위는 ‘방영훈팀’, 청소년과 부모 혼합경기 준우승은 ‘폰마트팀’, 3위는 ‘노브레이크팀’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부모들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였으며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면서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용기와 활력을 얻고 서로 소통해서 코로나19에도 건강하고 활기차게 지내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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