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준·한향숙 군의원, 5분 발언

왼쪽부터 칠곡군의회 최연준, 한향숙 의원.
칠곡군의회 최연준 의원과 한향숙 의원은 최근 제26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정 발전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최연준 의원은 경로당 운영 지원과 관련해 “노인 인구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경로당 이용자가 늘고 있다”며 “경로당 시설 개보수에 민간 전문인력을 투입해 찾아가는 시설물 점검반을 가동하고, 공직자의 전문직렬화로 전문지식이 있는 담당으로 하여금 경로당을 상시 관리토록 하는 방안과 일부 시군에서 시행하는 1사 1경로당 사업을 건의한다”고 제안했다.

한향숙 의원은 환경미화원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쓰레기 종량제 봉투 추가 제작을 제안했다.

한 의원은 “관련 조례를 보면, 생활쓰레기를 배출할 때는 부피에 대한 규정만 있을 뿐 무게에 대한 규제가 없다”며“100L 봉투의 경우 무게가 최대 40kg에 달할 정도로 무겁기 때문에 수거 운반 과정에서 환경미화원들이 항상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19년도 100L 종량제 봉투 판매 실적이 46여만 매로, 수거 전담원 1인당 하루 평균 30여개 정도의 봉투를 수거 운반하고 있다”며 “환경미화원들의 노동강도를 줄여주고 노동인권 보호를 위해 100L 봉투를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면서 75L 종량제 봉투를 추가 제작판매 해줄 것”을 제안했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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