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홈페이지서 입찰 공고

대구시교육청이 다음달 중으로 교육금고를 선정한다.

시 교육청은 금고 약정기간이 오는 12월 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4년간 금고 운영을 담당할 금융기관을 선정에 나선다.

앞서 지난 2017년 10월 농협은행이 금고로 선정됐으며 2018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3년간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따라 15일 시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입찰 공고를 실시한다.

또한 17일 금고지정 신청 희망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시 교육청에서 제안서 작성요령 등 설명회가 열린다.

여기에 오는 24일까지 관련서류를 열람할 수 있으며 28일 제안서를 제출받는다.

금융기관에서 제출한 제안서는 시의원과 교수·변호사·공인회계사·세무사 등 과반수가 외부인사로 구성되는 금고지정심의위원회에서 심사한다.

금융기관 신용도, 대출·예금금리, 교육기관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등을 평가, 최고점수를 획득한 금융기관이 금고로 선정된다.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다음달 중 열린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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