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읍면사무소를 찾아 재난기본소득 지원 신청을 하고 있다.울진군 제공
울진군은 지난 14일부터 군민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하는 재난 기본소득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첫날 4684명(2377가구)이 접수했으며, 다음 달 14일까지 신청받는다.

대상은 2020년 7월 31일 24 기준으로 신청일까지 울진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군민이다.

신청방법은 세대주가 신분증을 지참한 뒤 주소지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접수 절차를 밟고 울진사랑카드 수령 후 3일 내 지원금이 충전된다.

울진사랑카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지역 화폐로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 유흥주점, 사행업소 등 일부 업체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전찬걸 군수는 “이번 지원으로 군민 모두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연이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함께 힘과 지혜를 모으면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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