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백 군위군의회 의원
이연백 군위군의회 의원

군위군의회 이연백 의원이 제25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연백 의원은 “전 세계인을 위협하는 코로나19와 기록적인 긴 장마, 잦은 태풍 등 여러 가지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역경을 헤쳐나는 군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지금, 군위군은 역사에 남을 격동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 이 모든 결과는 굳건한 의지와 신념으로 군수와 함께해 주신 군민들의 위대한 승리라고 했다.

이 의원은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시의원과 도의원, 국회의원 등이 서명한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추진키로 한 ‘공동합의문’을 공표했고, 군위군의회에서도 군위군의 백년대계와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찬성하는 의견서를 제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제 통합신공항 건설과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은 급물살을 타게 되었고, 군위군의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 신장을 꼼꼼히 따져야 할 시점에 도달하였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그는 또, 공항이전에 따른 난개발을 사전에 차단하고, 체계적이고 균형 잡힌 발전계획이 면밀하게 수립되기 위해서는 각종 용역을 입안하는 주체 스스로가 공항에 대한 지식을 충분히 가지고 있어야 한다.

또한, 공항을 통한 군위군의 발전을 위해서는 외부의 자본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야 하지만 외부의 자본이 군위군의 발전을 독식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서 집행부에서는 도시·항공·관광·지역개발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 그룹을 위촉해 위원회 활동, 용역실시 등을 통해 신공항시대에 대비한 전략과 청사진을 마련하고 이를 군민과 공감하기 위한 ‘군민 공감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기를 건의한다고 했다.

군위군의회에서도 집행부의 사업을 지원·독려하고 행정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한 가칭 ‘통합신공항 발전 특별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할 것을 요구했다.

이연백 의원은 “개개인의 이해와 당리당략을 떠나 오직 군위군과 군위군민을 지향하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본 의원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기 바라”며 “군민, 집행부, 의회가 군위발전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지향하면서 조화롭게 협력과 보완, 견제를 통해 군위군이 무한한 성장동력을 지닌 공항 배후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