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최저 기준 완화 등 대입 전형 간소화

국립안동대학교 정문 전경
국립안동대학교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2021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을 한다. 모집인원은 1246명으로 전체 모집인원 1558명의 80% 수준이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학생전형 591명, 지역인재전형 279명, 고른기회전형 15명, 사회통합전형 33명, ANU미래인재전형(학생부종합) 176명, 실기전형 50명, 체육특기자전형 12명, 특성화고출신자전형(정원외) 21명,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정원외) 10명, 사회적배려자전형(정원외, 학생부종합) 12명, 농어촌학생전형(정원외, 학생부종합) 47명이다.

안동대학교 수시모집은 모든 전형 간 3회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부교과 전형에서 사범대학의 인ㆍ적성 면접이 폐지됐고, 학생부교과 모든 전형에서 교과성적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또 학생부종합에서는 자기소개서를 받지 않고, ANU미래인재전형 외 사회적배려자전형과 농어촌학생전형은 면접 없이 학교생활기록부로만 신입생을 선발한다.

특히,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전년 대비 완화하는 등 대입 전형 방법을 간소화해 수험생의 부담을 낮췄다.

코로나 19 대비 면접평가를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실기평가의 경우 접촉을 완화하는 방식으로 조정해 지역사회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는 등 수험생 응시기회를 최대한 보호할 수 있도록 방역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권순태 안동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사업, LINC+ 2단계사업, 신산업분야 청소년인재양성사업, 국립대학육성사업, 대학혁신지원사업,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 청년TLO육성사업, 대학일자리센터사업 등 전국 대학 중 가장 많은 총 10개의 국책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며, “이를 계기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형 융합인재 양성의 메카로서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정목 기자
이정목 기자 mok@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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