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새마을회는 15일 새마을회관에서 군 회장단, 읍·면남녀새마을지도자 등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의성군새마을회 제공.
의성군새마을회(회장 장상은)는 15일 새마을회관에서 군 회장단을 비롯한 읍·면 남녀새마을지도자 등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개최, 지역 내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 56가구에 연탄 1만1600장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지도자 의성군협의회(회장 양희완)가 주관하고 의성군새마을회가 후원했으며, 18개 읍·면 협의회에서 읍면별 600장씩, 금성·구천 협의회는 추가로 400장을 더 준비해 총 1만1600장이 전달됐다.

15일 김주수 의성군수(사진·좌측)도 의성군새마을회의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에 동참했다. 의성군새마을회 제공
특히, 이번에 전달된 연탄은 새마을 수익사업인 농약 빈 병 모으기 판매수익금을 통해 마련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장상은 의성군새마을회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이웃을 위한 마음만큼은 새마을회가 제일 클 것이라”면서 “오늘 전달하는 연탄으로 소외계층의 이웃들이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주수 의성군수는 “올해는 코로나 19로 우리 주변에 소외 받는 이웃들의 생활환경이 예년보다 더 어려워졌다”며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처럼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행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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