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이 지역내 200여 가구에 안심배낭을 전달하기 위해 사전 설명을 듣고 있다. 구미시 자원봉사센터.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오영환)는 자원봉사자 100명과 함께 안심배낭 나눔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각종 재난상황 발생 시 긴급히 필요한 물품을 담은 안심 배낭을 지역 내 가구에 미리 전달, 피해를 최소화 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이다.

안심배낭 안에는 간이소화기, 구급함, 위생용품, 호루라기, 손전등, 은박담요, 재난행동 매뉴얼 등 15종의 물품이 들어있다.

안전할 때 위험한 상황을 미리 준비하고, 최소한의 대비책을 세움으로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자는 자원봉사센터의 사업으로 사전제작을 통해 제작된 200개의 안심배낭은 이날 지역 내 200가구에 코로나 사태를 감안해 비대면으로 배부했다.

한편 이번에 배부한 안심배낭은 2019년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시행한 행복온마을만들기 사업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아 사업비로 실시한 사업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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