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교육지원청 및 도서관 직원 30여명은 태풍의 내습으로 피해가 컸던 거대리 과수농가를 찾아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은 청송읍 행정복지센터에 접수된 피해농가 중 3가구를 선정해 실시하게 됐다. 강풍으로 인한 낙과줍기와 부러진 나무 제거 등 밭 정리 작업에 참여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 일손돕기에 참여했다.
수혜 농장주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일손 부족의 어려움에 태풍 피해까지 겹쳐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었는데 피해 복구작업에 참여해줘서 힘이 난다”며 고마움을 표시 했다.
김현국 교육장은 “우리 청 직원들의 작은 힘이 이번 태풍으로 인한 농가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소통하면서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과 함께 다양한 분야로 점차 확대하여 청렴덕목 생활화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