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임 호셴 주한 이스라엘 대사(오른쪽)가 장순흥 총장으로부터 명예 법학 박사학위를 수여받고 있다.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는 15일 하임 호셴 주한 이스라엘 대사에게 명예 박사학위 및 경북도 감사장을 수여했다.

한동대는 국제관계 개선과 평화를 위해 외교적으로 헌신하며 학술교류협력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하임 호셴 주한 이스라엘 대사에게 명예 법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이철우 경북도 도지사의 경북도 감사장 수여 및 축사, 학위증 수여 및 추천사, 하임 호셴 주한 이스라엘 대사 인사말(학위 수락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명예 법학 박사학위를 받은 하임 호셴 주한 이스라엘 대사는 인사말에서 “주한 이스라엘 대사로 부임한 후 대한민국과 이스라엘 간 학술협력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며 “앞으로도 양국 관계발전을 위해 어느 위치에서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순흥 한동대 총장은 “양국 간의 관계개선과 상호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 오고 계신 하임 호셴 주한 이스라엘 대사를 한동의 명예박사로 모실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한동대와 이스라엘 대학 간 교류 확대를 통해 한동대가 추구하는 창의적인 창업교육을 실시할 수 있었고, 대학생들이 이스라엘에 진출해 도전과 개척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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